CHAPTER 15
해민원의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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줄거리
철구 씨가 미라처럼 말라 버린 노숙인 시신 사건을 가져옵니다. 시신에 손을 댄 혜원 씨는 낯익은 기운을 느끼고, 조선 말 해민원의 그날 밤을 떠올립니다.
그 무렵 혜원 씨는 해민원에 버려진 환자들의 생명을 먹고 살았습니다. 어느 날 몸이 굳어 눈만 움직이는 거지 하나가 실려 옵니다. 수백 년 동안 죽지도 못하고 거리를 떠돌던 간신입니다. 혜원 씨가 그 생명을 먹으려던 순간, 거꾸로 거지가 혜원 씨의 힘을 빼앗아 달아납니다. 그 직후 삼신 할머니가 찾아와 혜원 씨에게 사람을 고치는 법을 알려 줍니다.
이로써 교주가 어떻게 태어났는지, 왜 현철 씨와 똑같은 능력을 가졌는지가 밝혀집니다.
능력의 원리
몸이 스스로를 지탱하지 못할 만큼 약한 사람이 불사의 존재와 닿으면, 그 힘을 빨아들이게 됩니다. 간신이 처음이었고, 현철 씨가 두 번째입니다.
넣을 장면
- 시신 안치실. 철구 씨가 "이번이 세 번째야"라고 말합니다.
- 해민원 회상: 등불, 신음 소리, 지금과 똑같은 얼굴의 차가운 내의녀 혜원.
- 눈만 움직이는 거지. 손이 닿는 순간 힘이 빨려 나갑니다.
- 삼신 할머니와의 만남. 혜원 씨가 '먹는 사람'에서 '고치는 사람'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.
- 현재로 돌아와 혜원 씨가 깨닫습니다. 현철 씨에게 힘을 빼앗긴 일(3편)이 두 번째였다는 것, 그리고 그때 그 거지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.
앞뒤 연결
- 10편 혜원 씨의 대사 "그때 삼신 할머니가 나에게 와서 사람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 주셨어"가 바로 이 밤입니다.
- 3편 현철 씨가 혜원 씨의 힘을 빼앗을 수 있었던 이유가 풀립니다.
- 4편, 9편의 노숙인 실종과 이어집니다.
정할 것
- 5편에서 준우 씨가 감전된 할머니 환자를 삼신 할머니로 정한다면, 이 편에서 혜원 씨가 그 사실을 짧게 알아차리게 할 수 있습니다.
— PART 15 끝 —다음 · PART 16쉼터의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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